찾아가는 동기회(130학군단,명지대학교)장교들이 울산에 살고있는 김현식 동기생을 찾아서 울산군단을 방문했음다...
서울서, 전주에서, 천안에서, 포항에서, 이억만리 케나다 벵쿠버에서, 7명의 명지사단소속 장교들이 유재황 사단장을 앞세워 2013년 4월 19일 19시경 울산군단 임시사령부 위병소 근처에 마련된 면회소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었음다 ....
위병장교로 근무중인 이해동, 양순호 참모의 안내로 명촌지역 대명횟집으로 안내 되었음다 ....
110만 울산시민과 울산군단 전 장교들을 대신하여 울산군단장의 환영사가 있은후 유재황 명지사단장의 답사가 있었으며 환영 만찬이 이어졌음다 ....
김현식 환경참모가 개발하여 특허출원중인 폭탄주가 정밀하게 제조되어 군단장의 건배사가 이어지며 건배제의가 있었으나 군기가 빠진 노인네들 복창소리에 "복창소리바라 ~~~ 구령조정 함하까 ? 다시 ~ 아시겠음미까 ~~~" 떠나갈듯한 복창소리로 시작된 건배가 이어지는 가운데 만찬이 시간 가는줄 몰랐음다 ~~~~
좌에서우로 천안거주 최준영(통신), 서울거주 유재황(공병,명지사단장), 케나다 벵쿠버거주 최대규(보병2중대),
울산거주 김현식(보병6중대), 포항거주 주재만(보병2중대),
서울거주 유순종(보병1중대), 전주거주 박정수(보병6중대), 울산군단 이해동(숭실대,방공포병),
최해원(충북대,보병6중대,울산군단장), 서울거주 김태균(병기), 울산군단 양순호(서울대,병기), 김태균과 양순호는 병기학교 한내무반 동기생으로 36년만에 대면함.
밤 10시가 넘게까지 만찬이 이어지다 산업시찰을 위하여 만찬을 끝내고 만찬장 위병소 앞에서 기념 촬영을 했음다....
군단장 1호차에 승차하여 현대미포조선소로 향했음다 ~~~~~
김현식 환경참모가 30여년의 정열을 불태운 현대 미포조선소 구석 구석을 시찰하며 자세한 설명을 청취하고 장엄한 시설과 엄청난 규모에 놀라며 야간 산업시찰을 마치고 특별히 준비한 면회소에서 2차 만찬이 이어졌음다 ....
돼지숯불구이와 버섯, 미나리, 돌나물과 과일, 쥐포등이 안주가되어 2차 만찬이 지속 되었음다....
이해동, 양순호 참모를 퇴근시키고 1년차때 증평으로 병영훈련 갔었던 이야기부터 시작되어 군대 이야기 보따리들이 솥아지기 시작했음다 ....
1년차 병영훈련당시 군단장과 같은 분대에 속했던 유순종 동기가 "그때 내가 AR자동소총 사수였는데 키작고 덩치가적어 무거워서 낑낑대는데 군단장이 대신 들어줬는데 그땐 정말 고마웠었다"며 38년전의 까마득한 추억들을 털어내기도 했음다 ....
침실옆에 당구대가 있어서 한게임 했음다 ....
넓직한 침실과 대형 TV를 보면서 취침 점호를 마친 장교들은 해골을 접었으며 ~~~~~
성이 차지않은 몇몇은 옆방 노래방 기계앞에 둘러앉아 터져라 목청을 돋구었음다 ㅉㅉㅉㅉ
곡목은 7080 곡목이 주로 이어졌으며 한곡 한곡 이어질때마다 목청이 터져라 소릴 질러뎄음다 ㅋㅋㅋㅋㅋ
새벽 5시경 취침점호를 마치고 군단장 관사로 퇴근하여 8시 30분 무전으로 일조점호를 명하고 면회소로 향했음다 ....
박정수가 군단장 도착시간에 맞추어 커피를 타 놓았다며 유재황 사단장이 보고 하며 커피를 내밀기에 점마 당장 포상휴가 보내조라 ~~~ 케서 한바탕 웃었음다....
아침 해장을 하기위해 아구탕으로 유명한 이어도로 향하여 아구탕으로 아침식사를 하면서 반주로 건강을 위하여 건배 했음다 ....
울산 12경의 하나인 십리대밭을 둘러보기 위하여 짐을 챙겨 출발할려니 하늘도 이별이 아쉬웠는지 하늘에서 눈물이 흐르고 있었음다 흐흑흑 ~~~
비를 맞게할수 없어 십리대밭 인근에 있는 전망좋은 스크린 골프장 3층 로비로 자리를 옮겨 울산의 발전사에 대하여 프리핑을하고 있는데 때마침 운동나오신 이해동,김현식,최해원 마나님들의 인사를 받은후 아쉬운 작별을 고해야 했음다 ....
군단장과는 1년차때 증평서 만났던 인연이 있었기에 명지대학만 떠 올리면 병영훈련 시절이 생각나며 그때 함께 고락을 나누었던 관동대, 경기대, 광운공대, 서울시립대, 청주대, 동기생들의 모습들과 얼차려, 야간비상훈련 등등의 추억들이 되살아나는건 어쩔수없는 유수같은 세월의 흐름이 아닐까 생각하며 멀리까지 동기생을 찾아 달려와준 명지대 동기생들과 이들을 따뜻하게 맞기위해 사소한것까지 준비하고 챙기며 한치의 소홀함없이 준비해준 김현식 환경참모와 당연하게 여기며 늦은밤까지 기꺼이 지원사격을 아끼지않은 이해동 건설참모, 양순호 로봇트 참모를 치하하며 명지사단 장교단들의 울산군단 순방 모든 일정을 마쳤음을 보고 드림다 .......... 충 성 .............
혹여 울산군단 서울 올라가거든 재황아 긴장해야할끼다 ㅎㅎ
유순종동기가 서울팀, 운전기사를 자임하여 아침부터 운전하고 전날 울산서 늦도록 어울리고 서울올라 오느라 서울 울산 왕복, 장시간운전으로 피곤할텐데, '알시오콰이어'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매주 토요일 저녁에 있는 특별연습에도 참석하여, 울산 소식 들었는데 연습도중에 최준영동기가 그 사이에 최해원 군단장이 소식글을 동기회 홈피에 올렸다고 카톡을 보내왔더군. 일요일 아침 좀 전에 눈떠, 제밀 먼저 글 보고 이렇게 감사글 전하오. 울산의 김현식.최해원.이해동.양순호 동기 자리를 함깨하진 못했지만 고맙소.
130동지들 수고많이 했구 ~
그리고 이글 보시는 동기들 우리 15기 합창단인 '알시오콰이어'의 정기연주회가 5월22일(수) 저녁 7시반 서울 용산구청아트홀에서 있을 예정으로 맹연습중이니 부디 왕림하셔서 격려바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