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1일 10시경 김현식 환경 참모로부터 춘천 호반병원 장례식장에 문상갈 일이 있어서 다녀와야겠다며 군단장께 출장증을 끊어달라는 요청이 있었음다 .
잔머리를 굴리다가 겸사해서 비탈지역 불시 검열을 다녀와야것다며 고속도로에 올랐음다 .
춘천이 멀긴 멀더이다 ~~~~~ 산넘어 산이라더니 중앙고속도로에 얹자마자 계속 이어지는 터널과 산 산 산 ~~~~~ 5시간가량 달리며 고속도로 PX에들러 온갖 군것질을 해데며 춘천 호반병원 주차장에 도착하니 서옥하 강원대 교육대장이 주차장서 거수경례를 붙치며 다가왔음다 ....
좌에서우로 김현식(명지대,보병 6중대,환경참모), 서옥하(강원대,보병9사단,강원대교육대장), 최해원(충북대,보병6중대,울산군단장)
간단히 문상을 마치고 춘천 닭갈비나 막국수라도 한그릇 드시고 가시라는 서옥하 강원대 교육대장의 권유를 한사코 뿌리치고 헨들을 돌렸음다 ㅉㅉㅉㅉ
솔찍히 PX에서 이것저것 차안에서 계속 줏어먹었기에 배도 불렀고 겨울내내 쳐박아두었던 택배 오토바이를 오늘 처음 시운전하며 돌아다니다 왔다는 서교수의 시퍼렇케 얼어있는 몰골을 데하니 비탈이 춥긴 추운데구나를 절실히 느끼며 아직도 응달쪽에 눈이 하얗게 쌓여있는걸 보면서 울산은 개나리가 필려고하고 영상 18도까지 올랐는데 정말 대한민국 땅덩어리가 크구나를 절감 했음다 ㅋㅋㅋㅋ
한사코 붙잡는걸 뿌리치고 내려오다 홍천 가리산 산신령께 무전을 쳤음다 ...
서울서 트럭에 선배 이삿짐을 싣고 양구로 가고있다 했음다 .....
산신령 아들에게 무전을 쳐서 산삼 두박스를 구입하고나니 이미 어둑어둑 해가 지고 있었음다 ㅉㅉㅉㅉ
우리 오랜만에 이까지 왔는데 어디가서 자고 내일 내려갈래 ?? 쿠니 조 ~~ 치 쿠면서 장단이 척척 맞아 떨어졌음다 ㅋㅋㅋㅋㅋ
휴계소서 독도법으로 도상 연구를 했음다 .....
전국에 흩어져있는 독수리들이 서로들 속초로와라 ~~~~
서울 광장 빈대떡이 쥐긴다 설로와라 ~~~~
아가들아 뻘낚지 무거러 광주로 돌려라 ~~~~ 쿠는 무전이 빗발 쳤음다 ㅋㅋ
우린 럭비공이라 오데로 튈런지 모린다 켔더니 손바닥에 침을 벹어 튀는쪽으로 날라라쿠는 전갈이 왔음다 ㅋㅋㅋㅋ
영동고속도로가 분기점이 보이길래 삼척으로 둘러 7번국도타고 내려가자란 제안에 빙고 ~~~ 쿠면서 하이 파이브를 하면서 영동고속도로위로 올렸음다 ....
목표 삼척 4년전 현시기 홀인원을 할수있도록 원인 제공해준 문어탕 묵으러가자 ~~~~ 쿠면서 얼마를 밟아뎃는데 고속도로가 주차장이 되어 있었음다 흐흑흑
3일동안 황금 연휴라 대관령 고갯길은 주차장을 방불케 했음다 흐흑흑
오도가도 못하고 갖혀버린 신세가되어 얼마간 가다서다를 반복하더니 우측에 훤한 불빛이 보이는가 싶더니 길이 펑 하고 뚫피기 시작 했음다 ...
그 불빛은 스키장이었으며 그 많던 차량들이 모조리 스키장으로 향하는 차량들인줄 깨닭고 불경기다 불경기다 케사도 팔짜 좋은 놈들이 저렇케 많다니 ㅉㅉㅉㅉ
밤 10시가 가까와져 삼척 문어탕 집앞에 도착했음다 .....
4년전에 먹었던 그맛 그데로 최종인(관동대,보병)부부가 문어탕을 시켜놓코 우릴 맞이해 줬음다 ....
주인 아주머니도 그당시를 기억하며 환대해 주었고 자정이 넘게까지 그당시를 떠올리며 둘이서 주거니 받거니를 헤데다가 자고가란걸 뿌리치고 귀로에 올랐음다 ....
삼척서 포항까지 내려오면서 숙박시설이란데는 한곳도 빼먹잖코 인검을 실시하였지만 출입문에 "죄송합니다 방이 없음니다" 라는 쪽지가 붙어 있었으며 더더욱 열받게하는건 안내실이 6층이라 올라갔더니 헛걸음칠때가 뚜껑이 열리더군요 ㅉㅉㅉㅉ
포항 북부해수욕장 모텔 집결지에 갔더니 그 많은 모텔이 거의가 불이 꺼져 있었고 간혹 불켜진데를 올라가면 방이 없었음다 ....
나중에 알게된 사연인즉 해상 터미널이 거기에 있어서 내일새벽 울릉도로 갈 사람들이 방을 차지하고 있었다는걸 뒤늦게야 깨닫고 포항시내 주거지역에 흐름한 여관에 숙박할수있은 시각이 새벽 5시가 가까워오고 있었음다 흐흑흑
집떠나면 개고생 한다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울산으로 향했으면 벌써 마님품에 안기고도 남을 시각인데 ㅉㅉㅉㅉ 이시각에 집에들어가면 잠제워주는 놈들이 한놈도 없더냐고 구박 받는다며 울산 삼산동에 가서 자는 한이 있더라도 집에는 가면 안돼 ~~~~~~~~ 라며 하이피이브를 하면서 침대에 전기장판이 깔려있는 여관에 몸을 풀어야 했음다 흐흑흑흑
담날 아침 기상하여 칼치탕으로 해장하고 울산으로 향하며 이해동 건설참모로부터 무전을 받았음다 .....
해장시켜줄테니 퍼떡 오라고 따뜻이 맞아 줬음다 ㅉㅉㅉㅉ
현식이 코고는 소리를 노래소리로 들으며 셀카로 한장 박았음다 ㅋㅋㅋㅋ
양순호(서울대,병기,로봇트참모)가 울산군단 병기고를 짓고있는 공사현장에 이해동(숭실대,방공포병,건설참모)가 공사감독을 하고있는 현장으로 가서 공사현황을 프리핑 받았음다.... 왼쪽 사무동은 거의 완공 단계에 있었으며 내부공사가 진척 중이었으며 ~~~~
공장은 외벽 벽체 조립이 시작되고 있었음다 ....
좌에서우로 최해원, 김현식, 이해동, 양순호,
가까운 취사장으로 이동하여 매생이 수재비, 매생이 칼국수에 홍천 가리산 산삼 막걸리로 여독을 풀며 환영하는 참모들캉 맛있고 푸짐하게 늦은 점심을 하면서 집떠나모 개고생이다란 명언을 다시금 되새기며 비탈 순시를 마쳤음을 보고드리옴다 .... ~~~~ 충 성 ~~~~
환절기 건강관리들 잘 하시구려,추운데 있다가 더운 방콕에 오니 금방 감기 걸려 기침 하느라고 엄청 바쁘고 고생
많이 하고 있슴다.
최종인,이해동,양순호 새해에 건강하시게...
군단장님의 풍류는 단연 특급 5성급입니다.
봄기운 축축한 비탈풍취에 촉촉한 아름다운동행 .멋있습니다 .충성
군단장님의 풍류는 단연 특급 5성급입니다.
봄기운 축축한 비탈풍취에 촉촉한 아름다운동행 .멋있습니다 .충성
후다닥 검열준비한건데, 그냥 가서 섭섭했지만, 나도 콧물이 흐르는게 상태가 안(ㅠㅠ)좋아 끝까지 잡지는 못헸네! 그때가 삼척 모텔이 동이 날 정도로 관광특수였구만? 집떠나면 개고생(^_^)이라지만 군단장이 검열(^_^)안다닐 수도 없고 자주 수고하게! ㅎㅎㅎ!
그 건강 오래오래 지켜야하오.
현식,옥하,순호 얼굴도 반갑고.